【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한라봉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저렴한 가격대의 한라봉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제주감귤농업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진석)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에 맞춰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한 '명품 한라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한라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인 서귀포에서 재배한 것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5만 원대의 명품 세트는 물론 2~3만 원대의 저렴한 한라봉 세트까지 마련, 고객들이 부담 없이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라봉은 수험생의 건강식뿐만 아니라 껍질까지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열매와 껍질을 활용하는 1석 2조의 효과도 적지 않은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 한라봉 껍질과 흰색 부분에 함유된 헤스페리딘은 지방이 체내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도 40%나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감귤농업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아침 운동 후 몸의 노폐물을 땀으로 모두 배출하고 물을 마시는 대신에 청정 한라봉 1~2개를 먹으면 좋다"며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다이어트 보조식품, 입맛이 없는 환자, 나이 드신 분들에게 최고의 건강식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고향 쇼핑몰(www.jejuhometown.com)로 판매되고 있는 한라봉은 가격에 관계없이 전 상품을 무료배송하고 있다. <문의 064-743-0367>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shealth.com